태안 기름유출사고, 국제방제전문가 기자간담회
등록일 :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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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한 해외 방제전문가들은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후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며, 이제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연합, 유럽연합, 일본 등 해외 방제전문가들은 엄청난 수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민.관.군 협력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방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환경적 회복은 수년이 걸리겠지만 어업은 곧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류가 기름에 얼마나 오염됐는지에 대한 평가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환경적인 측면에서 생물학적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차 피해 논란을 낳고 있는 `타르 덩어리`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면서 유류는 시간이 흐르면 화학적 속성이 변하며 아스팔트처럼 독성이 감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원유유출 사고가 난 태안지역에는 국제연합, 유럽연합, 미국 해안경비대, 일본 해안경비대 소속 생태.환경.방제전문가 20여명이 찾아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권고 사항 등이 담긴 보고서를 정부 당국에 서면으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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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연합, 유럽연합, 일본 등 해외 방제전문가들은 엄청난 수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민.관.군 협력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방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환경적 회복은 수년이 걸리겠지만 어업은 곧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류가 기름에 얼마나 오염됐는지에 대한 평가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환경적인 측면에서 생물학적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차 피해 논란을 낳고 있는 `타르 덩어리`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면서 유류는 시간이 흐르면 화학적 속성이 변하며 아스팔트처럼 독성이 감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원유유출 사고가 난 태안지역에는 국제연합, 유럽연합, 미국 해안경비대, 일본 해안경비대 소속 생태.환경.방제전문가 20여명이 찾아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권고 사항 등이 담긴 보고서를 정부 당국에 서면으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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