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죠?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보고도 시작됐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관련부처의 업무보고가 3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건설교통부, 문화관광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에 대운하 사업 추진을 전제로 한 기술적 분석에 초점을 맞춰 보고를 해 달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인수위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소속 '한반도 대운하 태스크포스'는 3일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을 시작으로 4일은 기획예산처와 환경부, 모레 건교부 등 대운하 관련 5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아울러 인수위는 관련부처 업무보고 등 공식적인 활동을 본격화한 것과는 별개로 먼저 여론수렴을 하고 나중에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민 여론을 수렴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인수위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은 좋지만 지나치게 위축된다든지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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