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나 귀가 불편한 분들도 인터넷으로 금융정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시청각 장애인을위해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를 확 바꿨습니다.
강동원 기자>
앞으로 장애인이나 노령층 같은 정보소외계층도 금융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 중 가장 눈에 띠는 점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정보 서비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금융정보를 구하기 위해선 직접 은행이나 우체국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의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해 금융상품이나 경조금 배달서비스 같은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정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청각장애인은 이미지같은 시각정보, 고령층은 확대된 글자를 통해 다양한 금융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경우 우체국에서 배부하는 점자보안카드를 사용하면 폰뱅킹으로 예금조회같은 금융거래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의 이번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은 비거래에 한해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올해안에 실시하는 등 향후 인터넷 등을 통한 실질적인 금융거래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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