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의 62%에 해당하는 137조원이 상반기에 배정됐습니다.
정부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문에 집중 투입할 방침입니다
김미정 기자>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친 올해 예산은 219조9천억원, 이 중 62.4%에 해당하는 137조 3천억원이 상반기에 배정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5.3% 보다는 2.9% 포인트 낮아진 수준입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38%인 83조5천억원, 2분기 24.4%인 53조8천억원, 3분기 23.7%인 52조원, 4분기 13.9%인 30조5천억원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기전망이 상고하저로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경기중립적 재정운용을 위해 연중 평균적인 수준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지원 사업비가 상반기 중 68% 수준에서 배정되고, 서민생활안정, 중소기업지원 사업비도 70%가 상반기에 집행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확정된 예산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국고보조금이나 출연금과 같은 사업은 최종 수요자에 이르기까지의 재정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정집행의 효율을 제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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