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보수가 지난해 보다 2.5% 인상됩니다.
공무원 개인의 실적과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성과급 비중도 확대됩니다.
강동원 기자>
올해 공무원 보수는 총액 대비 2.5% 인상됩니다.
중앙 인사위원회는 기본급 1.8퍼센트 인상을 포함해 모두 2.5퍼센트 인상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각 공무원들의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급 비중이 지난해 3%에서 올해는 4%로 확대됐습니다.
2008년도 공무원 보수·수당규정 개정 브리핑 1월4일 "공무원 보수에서 차지하는 성과급 비중은 작년도 3%에서 금년도 4%로 확대돼서 같은 직급이라 할지라도 개인별 실적과 성과에 따라 보수에 차이가 커지게 됩니다."
고위 공무원의 경우 기본 연봉이 동결되는 대신, 성과 연봉 비중을 8.5%로 늘려 같은 직급에서 연봉이 최고 천 2백만원 가량 차이가 나도록 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성과상여금 적용대상이 경찰, 소방, 군인 등 특정직 실.국장급 공무원으로까지 확대됩니다.
범정부적인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가족수당의 지급기준도 조정됐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가족수당 지급액이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됐고, 부양가족 가운데 셋째 자녀부터는 월 3만원의 가산금이 추가됩니다.
또 자녀 출산 이후에만 지급되던 월 50만 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출산 전 휴직기간에도 1년 범위 내에서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사병들도 봉급이 각각 10%씩 올라 이병은 7만3천원대, 상병은 8만8천원대, 병장은 9만 7천원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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