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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인 "자율화에 따른 책임도 커"
등록일 : 20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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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년식에 참석해 대학 자율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면서 대학자율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자율화에 따르는 책임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년식.

지난 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교육부의 대입 관리 권한을 대교협에 이양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대교협 신년식을 찾았습니다.

이 당선인은 가장 시급한 것은 교육제도의 변화라며 대학 자율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안보다도 정부가 입시업무에서 손을 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그러나 평준화를 전적으로 없애겠다는 의미는 아니며 평준화의 기본 위에 자율성과 수월성을 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율화의 책임이 크다고 말해 대학들이 자율화에 따르는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4일 행사에는 손병두 대교협 신임회장과 각 대학 총장들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수위측에서는 이경숙 인수위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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