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신고 시한을 넘기면서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 차관보가 오늘부터 관련국들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해법을 찾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오세중 기자>
북한이 핵프로그램 신고를 마무리하기로 약속한 시한은 지난 해 말까지.
하지만 북한은 핵 신고 시한을 넘겼고, 북핵 문제는 주춤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12일까지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자회담 관련국들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핵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국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의 매코맥 대변인도 힐 차관보가 6자회담 관련국들과 북핵 문제 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신고시한 때문에 핵 프로그램 신고의 완전함과 정확성을 희생시켜서는 안 되지만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북핵 문제가 더뎌지는 것일 뿐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힐 차관보의 이 번 6자회담 관련국 방문은 핵프로그램 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해법 찾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힐 차관보는 한국을 방문하는 오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예방하고, 북핵 문제와 함께 향후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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