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가운데 연구개발 지원이 10조 8천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2001년에 5조원을 넘어선 이후 7년만에 배로 증가한 액수입니다.
박영일 기자>
올 한해 정부가 연구개발에 투자할 예산은 총 10조8천423억원.
지난해에 비해 1조 794억원이 늘어나며 처음으로 연구개발 예산 10조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1년 연구개발 예산이 5조원을 넘어선 이후 7년만입니다.
연구개발 예산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나라는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
과학기술 강국인 미국과 일본 그리고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와 중국 등 일곱 개 나라에 불과합니다.
예산은 미래유망 기술인 에너지와 환경, 생명과학, 우주항공해양 분야의 투자가 늘어났었고 민간 투자가 활발한 IT와, 기계제조 분야의 정부 투자는 축소됐습니다.
또, 기초연구 분야의 투자 비중도 늘어나 소규모 기초연구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826억원 증가했습니다.
자유무역협정과 관련된 분야의 예산지원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신약개발과 농업 제조업 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이 지난해 605억원에서 1천 621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예산도 지난해 3천600억원에서 올해 4천 3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향후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성과가 좋은
분야에 예산 지원을 늘리는 등 평가와 예산지원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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