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오늘부터 6자회담 관련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특히 힐 차관보는 한국방문 기간동안 이명박 당선인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중 기자>
일본을 시작으로 6자회담 관련국 순방에 나선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 핵 신고 시한을 넘겨 머뭇거리고 있는 북핵 문제 해결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8일 우리나라에 도착하자마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측 관계자와 머리를 맞댑니다.
한국방문기간중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10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정부의 입장이 중요한 만큼 이 당선인과 힐 차관보의 만남에서 차기 정부의 북핵 해결 기조와 현재 진행중인 북핵 해결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선인도 새 정부 출범전에 미국.중국.일본.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표현과 함께 힐 차관보의 발빠른 행보등을 감안할 때 향후 북핵문제 해결을 조심스럽게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힐 차관보는 한국방문을 끝내고 중국과 러시아를 잇따라 방문합니다.
일각에서는 중국 체류기간에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회동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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