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에 대한 각 부처의 업무보고가 오늘로 마감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인수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1> 오늘은 문화관광부와 노동부 등의 업무보고가 있는 날인데,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A1>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신문법을 폐지하고 대체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문화관광부 업무보고에 앞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언론의 자율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미디어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대체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체입법에는 매체융합 등 언론환경 변화에 대비해 신문방송 겸영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체계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해 신문지원기관을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오전에는 노동부 업무보고가 있었는데요, 이동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노동부가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는 취지의 업무 보고를 했지만 채택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문광부와 국방부, 감사원 등 14개 정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분과별 공식 보고일정을 종료합니다.
Q2> 네, 한편 새 정부의 총리 인선에 대한 인수위 측의 언급도 있었다고요?
A2>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조만간 총리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라고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변인은 현재 10여명의 예비후보 리스트가 당선인에게 보고됐고 지금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간 언론에 거론됐던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어떻게 정리될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언론의 과도한 보도경쟁에 대한 자제도 요청했는데요, 이 대변인은 언론이 하루도 못 갈 보도를 앞질러 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면이 있다며 이런 저런 분들의 이름이 본인의 뜻과 관계없이 오르내리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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