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주변국들의 역사왜곡이 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더 없이 중요한 질문입니다.
효과적인 역사교육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됐습니다.
강명연 기자>
협상으로 지도를 바꾼 서희라는 제목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UCC입니다.
고려시대 거란의 침략에 맞서 고려가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인정받고 강동 6주를 확보한 서희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재구성해 직접 대본을 쓰고 출연과 촬영까지 모두 학생들의 손으로 이뤄졌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의 역사마루연구회가 실제 수업에 이용하고 있는 자료입니다.
중학교에서는 역사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UCC를 만들고 고등학교에서는 이를 이용해 토론과 논술 수업을 합니다.
주변국의 역사 왜곡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역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역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방안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역사교사들로 구성된 전국 18개 역사연구 동아리가 각각 수업에 사용하는 다양한 자료를 전시해 서로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150여명의 역사교사들은 자료들을 둘러보며 수업에 어떻게 이용할지 찾아봅니다.
역사는 외워야하는 지식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살아온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된 역사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때 주변의 역사왜곡에 맞설 수 있는 힘도 생길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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