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는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 수습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는 한편, 현행 안전점검이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용남 기자>
Q1> 이천 화재사고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연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오늘 오전 정부가 수습대책을 논의했죠?
A1> 네. 무엇보다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인명 사고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대책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외교·법무·행자·노동·건교부 장관과 소방방재청장, 경찰청장 등 유관 부처 장차관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화재로 희생당한 근로자들의 유족들에게 비통한 심정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작업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지 못한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해당기관에는 엄정한 문책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일단 정부는 화재사고 조사에 집중하는 한편 또다시 제기된 안전불감증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안전점검 규정과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관련규정과 법률을 개정해서라도 작업자의 안전을 해치는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희생자 신원확인 문제와 장례, 보상문제 등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 부분은 경기도와 행자부·소방방재청에 수습을 지시했고 이주 노동자 희생자 유가족들의 한국입국 문제는 법무부와 외교통상부가 협력해서 조속히 수습할 것을 지시한 상태입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오늘 오후 이천 화재 사고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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