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새 정부가 노동시장 유연성을 키우고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임금안정과 규제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현근 기자>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새 정부에게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대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국제노동협력원이 지난해 12월 국내의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 80명을 대상으로 노동관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부가 역점을 둬야 할 노동정책으로 절반 가까운 44.5%가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대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인적자원 개발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는 과도한 임금상승에 따른 비용증가 해소와 각종 행정 규제 완화, 노사관계 안정 등을 꼽았습니다.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선 새 정부가 `법과 질서 유지를 통해 확고한 노사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47.6%) 이어 `노사관계 패러다임 전환과 사회적 협의체제 강화'(23.1%),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고용안정 정책'(17.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선 69%가 현재의 투자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9%,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0%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의 60%가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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