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오후에 이천 화재사고 수습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유가족들을 위로한 한 총리는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안전소홀의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남 기자>
불러도 돌아올 수 없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넋.
유가족들의 탄식이 이어지는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는 빈소를 찾아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채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낸 화재 참사의 현장에서 한 총리는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무려 40명의 희생자를 만든 화재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보상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도 부실공사 여부와 업체간 유착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에서 지켜져야 할 수칙들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중국동포 등 이주 노동자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단기체류를 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5개 부처 장차관과 유관기관장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무공조를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화재 참사는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고로 정부는 중장기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달 중 냉동창고 신축현장과 여건이 부실한 공사현장 5백여 곳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무조정실과 소방방재청이 합동으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각종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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