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지요.
이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치소 수감자들을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 교정공무원과 비행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청소년보호관찰관.
이들의 특별한 사랑실천을 연속기획 ‘2008 희망을 여는 사람들’에 담아봤습니다.
김용남 기자>
각종 죄목으로 판결을 기다리는 수감자들이 모여 있는 곳.
이곳 서울구치소는 이윤휘 교위의 일터입니다.
수감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이 교위는 뒤늦게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후회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신앙을 전합니다.
구치소에서 삶이 변한 수감자들에게 이 교위는 날개 없는 천삽니다.
지난해 말 법조봉사대상을 수상한 이 교위는 앞으로도 수감자들에게 사랑이 담긴 신앙을 계속 전할 생각입니다.
청소년 보호관찰소는 비록 범죄인들을 다루지만 처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곳.
안산보호관찰소 소년관찰팀을 이끄는 이영미 팀장은 업무의 상당부분을 가정 방문에 할애합니다.
사회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청소년들에게 이영미 팀장은 밝은 미래를 만들어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알선해 주고 사정이 힘든 학생들에겐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청소년 보호관찰관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이영미 팀장.
까칠하다는 그녀의 이미지는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축복입니다.
교정공무원과 수감자, 문제아와 보호관찰관.
범죄로 인해 사회에서 격리된 이들에게 실수를 만회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이들이 있기에 2008년 새해에도 희망은 열려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국정와이드 (502회) 클립영상
- 새해 경기 낙관 2:33
- 5개월 연속 동결 1:53
- 한은 통화정책, 새 정부와 상충 안돼 0:40
- 한미FTA 비준 2월 국회 통과 목표 2:11
- 에너지 절감 LPG 경차 나온다 2:20
- 대운하 추진, 모든 절차 밟겠다 1:38
- 인류보편적 가치로 접근 1:31
- 대운하 등에 6개 외국자본 투자 의향 0:36
- 금융당국, 금융소외자 일제 실태조사 0:38
- 집값 안정 최우선 2:19
- 산재보상 어떻게 1:35
- 서남권, 휴양관광지로 개발 1:42
- 10대 강국을 향해 2:19
- 원주민 생계 지원 1:49
- 희망을 드립니다 3:53
- 일자리 사업 통합정보 시스템 추진 1:46
- 온라인으로 배워요 2:29
- 국세청, 고소득 자영업자 7차 세무조사 0:36
- 국민참여재판 신청 대구지법에 첫 접수 0:34
- 산재예방 불량 사업장 208곳 명단 공개 0:29
- '국립생물자원관'에 가면 겨울방학이 즐겁다 4:29
- 2008년 달라지는 제도 2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