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기대지수가 지난 2006년 1월 이후 최고치인 104를 기록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상승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해림 기자>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기 상승 기대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이같은 기대가 지수로 나타납니다.
6개월 뒤의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난해 1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전달보다 2포인트 오른 10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6개월 뒤의 경기나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6개월 뒤의 경기가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무엇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상승 기대감이 높게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소득계층과 연령대별로 소비자 기대지수가 상승한 것도 이번 조사의 특징입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기대 심리가 더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물가상승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체감 경기는 기대보다 낮은 편입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을 평가하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85.1로,전달보다도 2.9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평균인 87.7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에서는 주택이나 토지는 소폭 상승했지만, 금융과 주식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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