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 美제치고 對韓 최대 투자국 부상
등록일 :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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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국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만큼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FTA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 미국에서 유럽연합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6년말 현재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모두 6천523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유럽연합이 2천40억달러로 31.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미국이 천915억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동남아시아 974억달러, 일본 388억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
2005년말에는 미국이 34.2%로 1위였고 유럽연합이 30.4%로 2위였으나 2006년 이 순위가 처음으로 역전된 겁니다.
투자형태별로는 유럽연합이 주로 직접투자를 미국은 증권투자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화별로는 원화가 57.1%, 달러화 36.8%, 엔화 3.0% 유로화 2.2% 순이었습니다.
이런가운데 우리나라와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 6차 협상이 오는 28일부터 닷새동안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양측 모두 조속한 타결을 바라고 있는 만큼 이번협상에서 타결을 위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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