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중소기업 178억원 지원
등록일 :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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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비수도권에서 창업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체에 투자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첫 해인 올해는 178억원이 투입됩니다.
박영일 기자>
중소기업을 창업한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보다도 자금난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해 보니 창업 후 초기단계에서 중소기업들은 역시 운영자금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그 다음이 시제품 개발비가 많이 드는 점, 그리고 과다한 기계설비 자금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도 전보다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올해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창업하는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500억원의 투자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며, 지원 첫해인 올해 178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공장건축과 설비투자 금액이 5억원 이상에다 다섯명 이상의 신규고용 실적이 있는 제조업체로, 지난해 1월부터 오는 2009년 12월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 창업한 중소기업입니다.
해당 중소기업에는 투자금액의 10%, 최대 10억원의 보조금이 3년간 균등분할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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