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앞으로 5년간 국정운영의 기본 방향을 밝히는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올해는 과감한 규제개혁속에서 6%의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현구 기자>
차기 정부 경제운용 정책의 큰 틀이 윤곽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6%대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6%의 경제성장을 언급하면서 그렇지만 무리한 부양책은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당선인은 각종 기업활동 규제를 개혁해 기업들이 투자를 활성화하면 일자리와 성장률을 늘릴 수 있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물가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명박 당선인은 "금년도 물가를 3%에서 3.5% 사이에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또 종합부동산세 과표기준의 상향 조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종부세는 부동산 경기를 파악해 가면서 금년 하반기에 검토할 생각"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 이명박 당선인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주택가격이 현 가격 이상으로 오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원칙적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투기를 진정시키되 거래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당선인은 양도세 인하를 가능하면 2월 국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명박 당선인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해 100% 민자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민간 투자자들이 검토해 제안이 들어올 때 절차를 거쳐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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