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FTA 투자협상 시작
등록일 :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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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세안의 FTA 21차 협상이 어제 필리핀에서 시작됐습니다.
양측은 아직 타결이 되지 않은 투자협정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유진향 기자>
아세안과의 FTA 협상에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쟁점은 투자 협정 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투자협정 분야의 남은 쟁점을 집중 논의해 타결을 위한 기반을 닦는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세안과의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급적 올해 안에 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또 지난해 12월 상품양허협상을 실무적으로 타결한 태국의 상품협정 가입을 위한 법률적 절차에 대해서도 협의합니다.
태국은 그동안 불안한 국내정세 등으로 인해 상품협정에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양측은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협상 기간 동안에, 상품협정의 발효와 이행사항을 점검합니다.
아울러 브루나이와 라오스, 캄보디아 등 발효가 지연되고 있는 일부 아세안 국가에 대해 조속한 발효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FTA 상품협정을 지난해 6월에 발효시켰고, 서비스협정은
지난해 11월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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