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무역수지 관리에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줄까 우려되는데요.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영일 기자>
한국은행이 조사한 지난달 수입물가는 한 해 전 같은 달에 비해 15.6% 올랐습니다.
지난 1998년 10월 이후 9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5.2%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이 1년 새 33.4% 올랐으며, 곡물류도 크게 올라 지난달 밀 가격은 21.3%, 콩은 10.7%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밀 등 곡물가격이 오르면서 수입물가도 크게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자 정부는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해 1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물가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제는 최근 환율의 완충 효과가 크게 약화됨에 따라, 대외 불안요인이 국내 물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대책반에서는 원자재 수입가격의 상승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물가안정대책반은 재정경제부 1차관이 반장을 맡았으며, 물가가 광범위하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범정부적 기구의 성격을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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