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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기후변화대응 연구개발사업 워크숍
등록일 :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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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각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9일부터 4일간 제주도에서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연구개발 실태를 점검하고부처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종학 기자>

지난해 말에 열린 유엔기후변화총회에서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명시한 발리 로드맵이 채택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 대상국가가 되고 동시에 청정개발체계의 사업화에 대비한 온실가스 저감 원천기술 확보도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문제가 이제 현실화됨에 따라 과기부 등 정부 관계부처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주 9일부터 과기부 등 9개 부처와 산학연, 환경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사업 범부처 합동워크숍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기술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화석연료 대체 기술, 에너지 이용효율 개선, 온실가스 회수, 처리 기술과 영향 평가 등 4개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청정개발체계 사업화가 논의됐던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기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기술 중에서는 지난해 한양대 이영무 교수팀이 선보인 이산화탄소 고분자 분리막 기술이 사이언스지에 소개되는 등 이산화탄소 포집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분리막 기술은 기존 고분자 플라스틱 소재에 비해 이산화탄소 투과성능이 500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대용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사업장에 적용할 경우 약 1억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건식 흡수시스템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태양전지 등 연구소들과 민간기압에서 내놓은 연구 성과들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앞으로는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구개발 결과를 상용화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참여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국내 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연구를 체계화하는 것은 물론 청정개발체계 사업의 주도국가로 올라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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