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차기정부, 4강외교 본격 돌입
등록일 : 2008.01.15
미니플레이

실용적인 외교정책을 기조로 내건 차기정부의 주변 4강 특사단이 오늘 일본특사 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실용외교의 가장 큰 핵심은 국익.

이념보다는 국익을 위해 주변국과의 관계 쌓기에 집중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실용외교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4강 특사들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첫 시작을 연 것은 일본 특사인 이상득 국회부의장.

이 부의장의 일본 출국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중국을, 20일에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러시아를, 21일에는 정몽준 의원이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일본에 간 이 부의장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에게 이명박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앞서 이 당선인과 후쿠다 총리가 전화통화에서 대화한 한일간 셔틀외교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특사로 가는 박 전 대표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6자회담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협조가 북핵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선인은 이에 앞서 중국 정부 특사로 온 왕이 외교부 부부장에게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의 중국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특사로 가는 이재오 의원은 자원외교 차원을 넘는 경제협력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당선인이 동부시베리아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는 만큼 이 의원이 이 부분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특사에 나서는 정몽준 의원은 3,4월 즈음으로 예정된 이 당선인의 미국 방문을 조율하고, 아울러 한미동맹강화와 전시작전통제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용외교를 표방하고, 새 정부 출범 전 시작한 4강 특사단 파견, 실용외교를 내건 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한 외교현안에 대해 해결의 실질적인 밑그림을 그려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