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외교정책을 기조로 내건 차기정부의 주변 4강 특사단이 오늘 일본특사 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실용외교의 가장 큰 핵심은 국익.
이념보다는 국익을 위해 주변국과의 관계 쌓기에 집중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실용외교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4강 특사들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첫 시작을 연 것은 일본 특사인 이상득 국회부의장.
이 부의장의 일본 출국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중국을, 20일에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러시아를, 21일에는 정몽준 의원이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일본에 간 이 부의장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에게 이명박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앞서 이 당선인과 후쿠다 총리가 전화통화에서 대화한 한일간 셔틀외교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특사로 가는 박 전 대표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6자회담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협조가 북핵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선인은 이에 앞서 중국 정부 특사로 온 왕이 외교부 부부장에게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의 중국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특사로 가는 이재오 의원은 자원외교 차원을 넘는 경제협력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당선인이 동부시베리아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는 만큼 이 의원이 이 부분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특사에 나서는 정몽준 의원은 3,4월 즈음으로 예정된 이 당선인의 미국 방문을 조율하고, 아울러 한미동맹강화와 전시작전통제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용외교를 표방하고, 새 정부 출범 전 시작한 4강 특사단 파견, 실용외교를 내건
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한 외교현안에 대해 해결의 실질적인 밑그림을 그려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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