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하기 좋은 나라
등록일 : 20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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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사정이 뭉쳤습니다.
지난 8일, 노사정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인 선원의 고용 안정과 일류 해운국가 도약>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노·사·정 공동선언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선진해운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던 선원문제에 대한 상생 협력의 해결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노사간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 국적의 국제선박 300척을 필수 또는 지정선박으로 관리해 한국인 선원을 최소한 5000명 이상 유지하되, 나머지 선박에는 단계적으로 외국인 선원의 고용을 확대해, 2010년부터 선장과 기관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의 고용을 자율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해운산업 육성하기 위해 ‘해운하기 좋은 나라’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선진 해운제도를 도입해왔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에 힘입어 해운산업은 세계 8위의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말 현재 3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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