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작업 인건비, 설날 전 지급
등록일 : 2008.01.16
미니플레이
설날인 다음 달 7일 전까지 태안 앞바다 기름 방제작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에게 인건비가 지급됩니다.
한국 해양오염 방제조합은 방제작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에게 최대 120억 원까지 인건비를 지급하기로 허베이 스피리트호 선주보험사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건비는 선주 보험사가 우선 지급한 후 향후 배상청구는 피해자들의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이뤄지게 됩니다.
이러한 합의 사항은 씨프린스 사고 등 종전 우리나라 오염사고에서는 없었던 사례로, 이번 오염사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름유출 사고가 난 지난달 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방제작업에 동원된 주민은
모두 15만 명 가량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