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효자 품목인 IT제품의 기술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TV 부문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근 기자>
지난해 IT관련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10.5% 늘어난 1,251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휴대전화와 대형 모니터용 패널, LCD모니터가 수출을 주도했습니다.
업계에선 올해도 그 여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IT분야의 눈부신 성장은 세계 정상 수준에 근접한 기술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디지털TV와 휴대폰, 로봇 등 총 32개 품목의 유망 전자제품에 대한 기술경쟁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전자제품의 기술력은 전년 대비 3~5%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디지털 TV부문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주요 핵심제품의 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휴대폰과 DMB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DVD 저장장치 등은 200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 최선진국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대표적 디지털융합 분야인 로봇은 현재 선진국의 8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앞으로 핵심원천기술개발과 수요확산 등 국가적인 전략산업 지원에 따라 기술향상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차세대전지 부문도 기술개발 후발주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원천기술개발과 전문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점진적으로 좁혀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현재 추진 중인 전략기술개발사업에 반영해 분야별로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지적재산권 확보, 국제 표준화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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