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대응노력을 알아보는 연속기획입니다.
16일은 그 첫 순서로,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 지도의 모양까지 바꿔놓게 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원인을 짚어봅니다.
김미정 기자>
올 겨울, 호남지방에 내린 7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인데도 봄처럼 따뜻하기만 한 기온.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이같은 이상기온이 예외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급격한 증가.
현재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구 역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온난화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그대로 지속된다면 우리의 생활터전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국립해양조사원의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올라가 해수면이 50cm만 상승해도, 남해안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와 봉화산 근처의 김해평야,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더불어 지금의 상태로 해수면이 계속 높아질 경우에는 오는 이천백년에는 서울 면적의 1.4배나 되는 국토를 잃어버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가 기온 상승에 대한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선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이제는 지역에 따른 기후변화의 정확한 예측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야기되는 기후변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상용화하는 등 지구촌이 합심해서 대응하지 않으면, 재앙의 시나리오는 곧 눈앞의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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