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회견을 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창조적 실용주의를 강조하면서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 경제외교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동원 기자>
Q1> 먼저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해선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A1> 안전한 한반도,풍요로운 아시아,그리고 정의로운 세계 질서를 만드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먼저 북핵문제의 완전한 해결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비핵화가 지연되고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대처하고 6자회담 참가국과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북핵포기를 전제로 국제사회와 함께 10년내 북한경제 수준을 일인당 3천달러 소득수준으로 돕는 구상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2> 네, 한편 실용적 경제외교를 특히 강조했다고요?
A2>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미국과의 FTA 비준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현재 EU와 진행 중인 FTA 협상도 빠른 시일 안에 매듭짖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지역 국가들과의 FTA 추진에 관한 가능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해외기업들의 투자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한 이당선인은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투자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기 위해서 각종 규제의 타파와 노사문제의 안정화를 시급한
선결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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