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대형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도와 지하철 역사, 공항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갑니다.
서정표 기자>
지난 12월 태안 앞바다를 먹어삼킨 기름 유출사고.
그리고 마흔 명의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간 경기도 이천 냉동 창고 화재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처참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안전사고의 전형이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시민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안전사고로 다친 사람은 6만 여명.
건교부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철도와 지하철 역사, 인천 공항 등이 집중 대상입니다.
겨울철 부주의로 사고 발생율이 높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그리고 강추위로 고장나기 쉬운 선로 전환기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건축공사현장도 점검 대상입니다.
추위와 부주의로 건설현장에서 겨울철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건교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대규모 공사 현장 800곳을 집중 점검합니다.
이밖에 설 명절을 대비해 도로와 철도, 항공분야에 대한 사전 교통안전 점검도 실시합니다.
건교부는 이번 점검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혁신추진단''을 발족해 오는 21일부터 9일간 합동점검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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