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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는 또 새만금 간척사업지로 조성된 토지를 경제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문현구 기자>

새만금 간척사업지가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소속 새만금TF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같은 내용의 새만금 개발 계획을 보고했다고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산업용지 개발 부지를 새만금 신항만 건설, 방조제 주변 다기능복합도시, 산업 및 관광단지로 나눠 활용키로 하고 민자 유치가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키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대책을 2010년까지 완벽하게 추진하기로 하고 축산단지 오염해결 문제에 대해서도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복수비자 발급 대상 확대와 발급 기준 완화 등을 통해 비자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오는 8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두달 동안 상호 무비자 제도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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