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조직개편 후속조치와 차기 과제인 규제개혁과 관련해 국민과 공무원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간사단회의 내내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조직개편 후속조치와 차기 과제인 규제개혁와 관련해 과거식의 막연한 대책이 아니라 국민과 공무원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내놓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구체적인 시간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들러야 한다며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직개편에 따른 잉여 인력 대책과 관련해서도 이 당선인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남은 인원에 대해 막연하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개편 과정에서 검토하거나 교육과정을 밟아 들어오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당선인이 직접 간사회의에 참석한 것은 인수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이후 다소 흐트러질 수 있는 인수위 내의 분위기를 미리 다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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