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등록일 : 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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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서 자녀들과 함께 문화체험 원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하지만 비싼 관람료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문화의 세계,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해드립니다.
강명연 기자>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 치면서 저절로 온몸이 움츠려 듭니다.
방한 용품으로 꽁꽁 싸맨 사람들이 공연장을 향해 분주히 발걸음을 움직입니다.
늘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을 사람들이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친숙하지만 가볍지 않은 정통 고전 음악으로 구성됐습니다.
60여대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선보인 첫 번째 곡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이어지는 곡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겨울밤, 관객과 지휘자, 그리고 오케스트라는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서울 시향은 연중 계속 서울 곳곳을 찾아다니며 연주회를 열고 20일에는 정명훈
음악감독의 지휘로 태안 특별재난 지원 성금 모금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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