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안정 ‘주력’
등록일 :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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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제수용품 가격이 설만 돌아오면 슬금슬금 오릅니다.
농림부는 쌀 사과 배 쇠고기 등 1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해 가격안정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
설이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 차례비용이 얼마나 오를지 주부들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주부교실중앙회 조사 결과 4인 가족의 설 차례상 비용은 20만 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1%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 값이 크게 올랐고 계란과 닭고기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과일류의 경우는 수확량 증가로 값이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농축산물은 공급여력이 충분해 설 기간 중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고 가격불안 요인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농림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수용품 등 성수품의 수급과 가격동향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특별 관리품목은 수요증가로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 쇠고기,밤을 비롯한 12개 품목입니다.
아울러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원산지표시 위반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생산자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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