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만화 케릭터로 처음 등장한 아기공룡 둘리는 애니메이션, 각종 캐릭터상품, 등으로 만들어지면서 연간 4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이죠.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이러한 문화콘텐츠관련 직업을 장래에 가장 유망한 직군으로 꼽았습니다.
최고다 기자>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장래 희망 직업으로 어떤 것을 선호하고 있을까.
문화진흥원이 서울 인천 부산 등의 대도시 젊은이들을 상대로 한 인터넷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희망을 줄 수 있는 유망직업군’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6%는 게임프로그래머, 영화 기획자 등 ‘문화콘텐츠 개발자’를 꼽았습니다.
‘IT전문직’(17.9%)과 ‘변리사 등 일반전문직’(15.9%)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화콘텐츠 관련 희망 직군으로는 영화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다음은 방송과 음악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직업관에는 국가발전을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배경이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의 95.4%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국가발전을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발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또 21세기를 주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문화콘텐츠산업’(27.3%)과 ‘정보통신산업’(26.7%)을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습니다.
또 한류를 지속하기 위해서도 문화콘텐츠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34세 이하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플러스 마이너스 4.4퍼센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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