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3부2처로 조정한 정부조직개편안이 오늘 오후 국회에 제출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문현구 기자>
Q1> 인수위가 정부조직개편안을 오늘 정식으로 국회에 제출한다면서요?
A1> 네, 인수위원회는 현행 18부4처의 중앙 행정조직 가운데 통일부 등 5개부를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잠시 후에 국회에 제출합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오전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정부조직법 본법과 45개 부속법안이 한나라당 법안으로 해서 오늘 오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되면 국회 해당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됩니다.
한편, 인수위는 `인재과학부' 명칭과 관련, 교육계의 반발 등을 감안해 `교육과학부'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Q2> 네,그리고 국회에 발의되는 법안 가운데는 외국인의 공무원 채용도 가능하게 하는 법안도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A2> 네, 외국인도 국가 안보와 보안 등 특정 부문을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채용한다는 것인데요, 인수위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 공무원법 개정안도 오늘 국회에 제출하는 법안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필요한 공무원 직위에 능력있는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인수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운영 등 2개 법률
제정안도 국회에 제출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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