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시름이 깊어집니다.
바로 학자금 문제 때문인데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학자금 융자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김현근 기자>
최근 5년 동안 대학등록금 인상률이 평균 7%가량 상승하면서 등록금만 일년에 천만원 이상을 내야 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대학생 자녀를 여럿 둔 부모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땐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올해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은 오는 3월 28일까지 실시됩니다.
인터넷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금리는 0%와 5.65%, 7.65% 세가지로 나뉩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 7만명에게 거치기간동안 무이자로 대출해 주고,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 31만 3천명에게는 거치기간 동안 2% 금리가 보전된 5.65%가 적용됩니다.
중산층 이상의 대학생 23만 7천명은 일반금리인 7.65%로 학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에겐 학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대출제도도 있습니다.
농림부는 올해 정부학자금대출사업으로 816억원을 배정해 총2만6천명에게 등록금 무이자 융자를 지원해 줍니다.
학자금 신청은 내일부터 2월5일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낮엔 일하고 밤엔 대학을 다니는 주경야독 근로자에게도 정부가 연 1.3% ~1.5%의 낮은 금리로 학자금 전액을 대출해줍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주경야독 근로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학자금 대부대상 확정자는 다음달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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