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공급되는 무상우유가 현행보다 배이상 늘어납니다.
아울러 학교에서 급식하는 우유의 품목이 다양해집니다.
김현아 기자>
우리나라에서 학교 우유급식을 처음 실시한 건 지난 1981년.2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학교 우유 급식률은 50%대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1954년 우유급식을 시작한 이웃나라 일본은 지난 2004년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98%, 중학교 77.3%가 학교 우유급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학교에서 급식하는 우유를 일부 학생이 먹지 않고 버리는 사례가 있었고, 학교 급식 우유는 품질이 낮을 것이라는 오해도 있었습니다.
농림부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성장기 청소년이 올바른 우유 음용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검토해오던 학교우유급식 개선안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는 무상급식 우유 대상이 현행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서 차상위 계층과 도서.벽지의 모든 학생으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혜택을 입는 학생이 현행 37만 명에서 63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또 학생들의 기호도를 고려해 급식 품목도 다양화됩니다.
다만 초등학생의 경우 올바른 우유 음용습관을 갖추기 위해 현행대로 백색우유만을 급식할 계획입니다.
중.고등학생은 주 1회에 한해 국산원유를 원료로 설탕과 색소를 가미하지 않은 우유를 학교여건에 따라 공급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제도 개선은 우유 급식률 증가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있는 낙농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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