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또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디자인을 통해서 국가이미지를 구축하고 고유한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섭니다.
최고다 기자>
선진국들은 요즘 도시를 디자인 하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과거 개인의 취향에 의존했던 도시의 건축물과 간판 등이 서로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미적인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디자인 선진국은 이제 가로등이나 신문판매대 하나하나까지도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설치하고 각양각색이 아닌 규격이 일정한 간판들로 거리를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디자인 선진국들이 열을 올리고 있는 도시 디자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디자인코리아 프로젝트의 핵심은 아파트나 상가 등 건축물을 설계하거나 가로시설물을 디자인 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따로 놀지 않고 조화를 이루도록 총괄조정체계를 도입하는 겁니다.
인수위는 올해 7월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산하에 건축도시디자인분과를 설치해, 업무를 총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수위는 우선 혁신도시와 한반도대운하, 새만금사업 등 주요국책사업에 디자인조정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도 디자인통합심의위원회 등을 설치토록 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경관관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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