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이뤄내기도 힘든 일을 두 가지나 해낸 분이 있습니다.
지난 해 사무관 승진에 이어 2007년 ‘올해의 국세인’으로 선정된
부동산거래관리과의 김금옥 사무관인데요, 상 욕심보다는 일 욕심이 더 많다는 열혈 국세인 김금옥 사무관!
그녀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진념을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국세청에서도 늘 바쁘게 돌아가는 부동산거래관리과.
이곳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직원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로 경력 30년차의 김금옥 사무관.
얼마 전부터 분양권 처분금지 가처분 제도를 악용한 신종 분양권 불법거래가 기승을 부리면서 김금옥 사무관은 이런 불법투기 현장들을 조사, 적발해 냈습니다.
이에 지난 12월, 김금옥사무관은 2007년 한 해 동안 국세청을 빛낸 ‘올해의 국세인’을 수상했습니다.
김금옥 사무관은 업무 난이도가 강한 본청 및 지방청 조사국 업무를 10년 넘게 일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실 여성직원이 본청과 조사국에서 10년 넘게 근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김금옥 사무관은 세무사 자격증 취득은 물론, 국제조사요원과 외국어 3급, 일반조사요원, 워드 1급 등 세무행정에 필요한 자격증을 다수 보유한 유능한 인재입니다.
하지만 김금옥 사무관을 더욱 유능하게 보는 것은 바쁜 업무 중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금옥 사무관은 여직원회 회장직을 맡아 벌써 1년 째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습니다.
주로 사무실 내근이 많지만, 분양권이 불법거래 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면서 김금옥 사무관은 현장으로 나가 부동산중개업소와 모델하우스를 돌면서 거래 실상을 탐문합니다.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에 근무하면서 주말을 반납한지 이미 오래.
김금옥 사무관은 투기지역을 돌며 불법거래 현장을 적발하기 위해 동문서주 뛰어다녔습니다.
그 결과 불법거래의 결정적 단서를 확보했고 또한 거래현장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불법거래자들의 수법은 나날이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업무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이렇게 일에 대한 부담이 커질 때마다 김금옥 사무관은 자신의 일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합니다.
김금옥 사무관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 올 때면, 그녀의 시어머니가 항상 이렇게 반갑게 맞아줍니다.
사무관 승진에 올해의 국세인으로 선정 된 것을 그 누구보다 기뻐하며 축하해준 시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사랑스런 두 아이들.
일에 모든 열정을 쏟은 만큼 가정에는 소홀해 질 수 밖에 없고 김금옥 사무관은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 가족이라며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비록 가정에서는 0점짜리 엄마라며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강한 자신감과 열정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금옥 사무관.
2008년에도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