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를 하다가 어려운 세무 용어 때문에 아리송했던 경험, 한두 번씩은 있을 텐데요.
새롭게 시행되는 세무용어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무용어와 관련된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플러스 정보마당에서는 세무용어사전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지선 기자>
이렇게 일반인들이 세금과 관련된 제도를 까다롭게 여기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세무관련 용어가 어렵고 생소하기 때문인데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국세청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세무용어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무용어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세청에서는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직접 제작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세무용어사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에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세무용어사전을 제공하는 모든 사이트에 보다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됐는데요.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세무용어사전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자동 연결됩니다.
이때 납세자가 원하는 사이트를 고른 뒤 알고자 하는 세무용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곧바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인쇄도 가능합니다.
세무용어사전 제공 사이트에는 조세통람사와 이텍스코리아,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야후, 그리고 텍스큐, 한국조세연구원 등 등 15개 사이트가 포함됐습니다.
이 중 조세통람사와 이텍스코리아는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생소한 세무용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사전을 사거나 다른 사이트의 주소를 찾아야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는데요.
세무용어사전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원스톱으로 의문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돼,납세자들의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무용어사전 서비스 시행은 납세자들의 편의를 돕고자 하는 국세 공무원들의 배려에서 시작됐는데요.
무엇보다 어려운 세무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바꾸려는 국세청의 노력과 함께 어렵더라도
궁금한 점은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납세자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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