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과 우주센터의 완공 등 우주개발 분야의 굵직한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우주개발에 약 3100억 원이 투자된다고 합니다.
김영미 기자>
지난해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실전 훈련을 받고 있는 고산 씨와 이소연 씨.
이들은 1월 중 최종 훈련을 마치고, 오는 3월 말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되는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이동합니다.
이어 고산 씨는 오는 4월 8일 소유즈에 탑승해 우주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이 됩니다.
한국 우주인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8가지의 과학실험을 수행하면서 관련 분야의 첨단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독자적인 우주 기술을 확보하려면 위성체와 발사체를 자력으로 생산 발사하고, 우주 센터도 있어야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우주개발사업에 3,164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작년도에 비해 200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우선 위성체 분야.
다목적실용위성과 통신해양기상위성, 과학기술위성3호의 개발에는 2,012억 원이 투자됩니다.
우주 발사체 분야에는 1,115억 원을 투자해, 오는 9월 완공될 나로 우주센터에서 우리의 발사체를 자력으로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우주 개발 사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 연구 투자에 박차를 가해 올해를 우주 개발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과 우주 센터의 완공!
올 한해의 우주개발 사업들이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