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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2012년 완전 자율화
등록일 : 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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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가 2012년 이후 완전 자율화됩니다.

당장 2009학년도부터 학생부와 수능성적 반영 비율이 대학별로 자율화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선안,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고다 기자>

Q1> 인수위가 발표한 3단계 자율화 방안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조금 전 2012년 이후 대학입시를 완전 자율화하기 위한 3단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1단계론 혼란이 야기됐던 수능등급제와 관련해 올해 고3부터는 수능시험의 성적을 통지할 때 과목별 등급과 백분위, 표준점수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수능등급제가 사실상 폐지 된 겁니다.

2단계는 수능응시과목 수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중학교3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2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응시과목이 단계적으로 줄어듭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는 탐구영역, 외국어영역을 합쳐서 선택과목이 2개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3단계로, 2012년 이후 대학들이 자유롭게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입법화를 추진하고, 수능시험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완전 이양하기로 했습니다.

Q2> 네, 그리고 외국어영역 즉 영어를 수능 과목에서 빼 언제나 시험 볼 수 있게 했다는데요,

A2> 네,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13학년도부터는 영어를 수능에서 분리해서 언제나 응시할 수 있는 별도의 능력평가로 전환한다는 내용입니다.

토익이나 토플의 개념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운데요, 점수가 좋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시험을 칠 수 있는 복수의 응시방법이 적극 검토 되고 있습니다.

영어과목이 수능에서 빠지게 되면 수능 응시과목을 최대 4개로 줄어듭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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