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 정부가 내놓은 고유가 대책의 하나인 주유소 가격 실시간 공개제도를 예정대로 4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주유소간 경쟁이 이뤄져 기름값도 그 만큼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미 기자>
오는 4월부터는 주유소 기름값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4월부터 전국의 만200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등유 등 판매가격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1리터당 100원 싼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연간 최대 14만원을 절약할수 있을 것으로 인수위는 추산했습니다.
전국의 주유가격이 인터넷으로 공개되면 주유소간 경쟁이 이뤄져 기름값도 그 만큼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인수위의 판단입니다.
그동안 주유소들이 수익성 악화와 영업자율성을 이유로 가격정보 실시간 제공에 반대했지만 국민 편익을 위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인수위는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인터넷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네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가 이뤄질수 있을 것이라면서 가격공개제도에 참여하지 않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제재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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