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주가가 폭락하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이는 금융시장과 관련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동원 기자>
Q1> 네,최근 증시상황과 관련해 오늘 인수위 회의에서 논의가 있었다고요?
A1>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증시불안과 관련해 정부와 한국은행같은 관련 기관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같은 내용은 오늘 아침 있었던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나왔는데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인수위 간사단이 주식시장 급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며 인수위는 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증시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히 협조해 시장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는 오늘 경제1분과에서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금융정책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Q2> 네, 그리고 조금 전 두 시부터 이명박 당선인이 노동계 인사들과 만나고 있죠?
A2>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현재 한국노총 회관을 방문해 한국노총 지도부와 함께 정책연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비정규직법같은 노동계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대통령 당선 후 경제살리기 행보로 재계와의 만남에 주력했던 이 당선인이 처음으로 노동계를 찾은 것입니다.
이당선인의 이번 노동단체를 방문은 실용과 현장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당선인은 오는 29일에는 민주노총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편 오는 24일 부터 예정 됐던 이당선인의 지역 방문은 잠정적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통과같은 문제를 비롯해 현안문제를 좀
더 챙겨야 할 것이 있어서 당선인의 지방 순회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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