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정보혁명’에서 ‘지식혁명’으로 진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식 기반의 경제’를 강조했는데요.
때마침 행정자치부가 지난 월요일, ‘정부통합 지식관리 시스템’을 개통했다는 소식입니다.
박진석 기자>
행정자치부는 지난 18일 그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온-나라 지식나라’에 대한 보고회 및 설명회를 갖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정부통합지식관리시스템인 ‘온-나라 지식나라’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60개의 지식관리시스템을 연계하는 최초의 지식행정 포털사이트로, 범정부 차원에서 지식을 통합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각 기관의 복잡한 법령과 통계, 정책연구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어,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토론방과 커뮤니티 등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중앙과 지방 공무원의 원활한 의견교환을 유도하고, 외부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는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개인별 관심지식 스크랩 및 즐겨찾기 설정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활용도 낮은 지식을 제거해 고품질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온-나라 지식나라’를 빠른 시일 안에 정착시키기 위해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시스템에 대한 순회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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