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8차 FTA 국내대책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어윤대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한미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Q1> FTA 국내대책위원회가 올해 들어 처음 열렸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A1> 네. 예상대로 오늘 회의에선 한미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 문제가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어윤대 위원장은 한미FTA 비준 동의안이 지난 9월에 국회에 제출된 이후 다섯달째 아무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17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경우엔 18대 국회에서 모든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촉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치 일정상 미국은 7월말까지가 비준 처리에 적기라면서, 우리가 먼저 비준 동의를 마무리한 뒤 미국측도 조속한 시일 내에 인준 절차를 완료하도록 미 의회를 집중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2> 오늘 회의에선 FTA 국내대책위원회의 올해 활동 계획도 나왔죠?
A2> 네, 위원회는 무엇보다 한미FTA의 빠른 비준 동의를 위한 국회 설득 작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또, 주요 정당 지도부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TV와 라디오 등 매체를 활용해 FTA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안에 타결이 예상되는 한-EU, 한-캐나다 FTA 등도 18대 국회에서
원만한 비준 동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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