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지난해보다 40%가 늘어난 10조 7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Q1> 오늘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정부는 최근 증가하고있는 신생아 출산을 뒷받침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총 10조 7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가 증가한 것으로 이중 저출산대책에 4조 7천억원, 고령화대비에 4조 3천억원, 성장동력 확보에 1조 7천억원이 각각 지원됩니다.
주요 저출산 대책으로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영유야 보육, 교육비 지원이 확대된 게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만 0~4세에게 지급되는 차등보육료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278만원 이하 가구에게 보육료의 50%에서 60%로 확대 지원되고, 월평균소득이 398만원 이하 가구는 기존 20%에서 30%로 늘어납니다.
또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급되는 만 5세아 무상보육료는 월 16만 2천원에서 16만 7천원으로 5천원이 더 지급됩니다.
Q2> 기초노령연금제도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올해 시행되는 고령화 대책들에 대해서도 전해주시죠.
A2> 고령화 대책으로는 전체 노인의 60%에게 1인당 월 8만 4천원을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이 대책에만 2조 2천억원이 새로 투입됩니다.
치매, 중풍 등을 앓는 노인성질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도 올해 7월부터 시행됩니다.
이밖에 고령사회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책도 나왔는데요.
고령근로자 정년을 56세 이상으로 1년 이상 연장한 기업에 1인당 월 30만원씩 장려금을 지급하는 '정년연장 장려금'제도가 올해부터 도입되고, 연령차별 금지법 제정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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