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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국가가 책임
등록일 : 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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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영어교육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동원 기자>

Q1> 네, 인수위가 밝힌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어떤 내용입니까?

A1>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영어 교육으로 인해 오는 문제점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전 간사단회의에서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은 이른바 '기러기 아빠'라든지 '펭귄 아빠' 같은 별칭이 있는 이산가족 현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인식이 함께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는 박사학위를 받아도 영어 때문에 해외에 나가 마음껏 표현을 못하는 실정이라며, 전 국민이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교육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어교사를 양성하고 훈련시키는데 새 정부는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위원장은 오는 30일 공청회를 거쳐 다음 달 초까지는 영어 공교육 강화와 관련해 확정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Q2> 네, 한편 오늘 이명박 대총령 당선인이 교육 관계자들을 만나죠?

A2> 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교육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당선인은 지금 현재 한국교총 대표단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데요, 이자리에서 이당선인은 지난 22일 발표된 대입 자율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교육계의 건의 사항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당선인은 또 교총 간담회 직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창립총회에도 참석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현장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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