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전망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인데요, 무엇보다 수출증가가 큰 힘이 됐습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해 수출은 3천718억달러로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외부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4.2%가 증가했습니다.
5년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 수출덕에 지난해 우리 경제도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4.9%로 당초 한국은행의 전망치였던 4.8%보다 0.1%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우려됐던 4분기 경기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성장률을 끌어 올렸습니다.
실제 4분기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5%나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4.7%나 늘어났습니다.
또, 설비투자도 5.7%가 늘어나면서, 4분기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도에 비해서는 5.5%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의 영향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4분기 국내총소득 성장률은 국내총생산 성장률의 3분의 1에 불과한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따라서 경제 성장세 만큼 국민들의 실질적인 주머니 사정이 크게 나아지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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